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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스의 성 비안네 신부님 - 십자가에 대해

경빈박씨 2015. 12. 25. 22:28

"십자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은 오히려

무거운 십자가 밑으로 뛰어드는 것이다. 


우리는 십자가를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된다. 

그러면 십자가는 달콤해진다.

나 자신이 4, 5년 동안 이를 체험했다.

나는 중상모략을 당했고 적대시 당했다.*

정말이지 나는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나 벅찬 십자가를 지고 있었던 것이다.

그래서 나는 십자가를 사랑하기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. 

그러자 나는 진정한 기쁨은 

오직 십자가에서 온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졌다.

우리들이 받는 모든 고통은 

십자가를 사랑하지 않는 데서 생기는 것입니다."


* 비안네 신부님이 너무 엄격하다며 마을을 떠나야 한다고 선동한 사람들이 몇 있었다. 그들은 고행으로 창백하고 말랐던 신부님의 외모는 남몰래 방탕한 생활의 결과라고 중상모략하며 괴롭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