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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에 취함과 성령에 취함 - 펌

경빈박씨 2017. 1. 20. 16:01

(1) 둘 다 말수가 많아진다. 

술에 취한 사람은 주절주절 대면서 말이 많고, 

성령 충만한 사람은 예수님을 전하느라고 말이 많다.


(2) 둘 다 흥얼거리면서 노래한다. 

술에 취한 사람은 유행가를 흥얼거리고, 

성령 충만한 사람은 하느님 찬미로 흥얼거린다.


(3) 둘 다 끈덕지게 권한다. 

술에 취한 사람은 다른 사람보고 계속 술 마시라고 권하고, 

성령 충만한 사람은 세상을 향해 믿음을 가지라고 끈덕지게 권한다.


(4) 둘 다 잘 운다. 

술에 취한 사람은 인생이 허해서 울고,

 성령 충만한 사람은 가슴이 벅차서 운다.


(5) 둘 다 용감무쌍해진다. 

술에 취한 사람은 아무나 붙잡고 시비를 걸고, 

성령 충만한 사람은 어떤 어려움에도 용감하게 복음을 증언한다.


(6) 둘 다 중독증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. 

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술 없이 못살게 되고, 

성령 충만을 체함한 사람은 주님없이 못살게 된다.


(7) 둘 다 냄새가 난다. 

술에 취한 사람은 역겨운 술 냄새를 풍기고, 

성령 충만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은은하게 풍긴다.

  

 -송 봉모 토마스, S.J. 신부님/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