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는
하느님을 바라보아라.
그분께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.
얼마나 완전한 분이신지,
얼마나 무한한 분이신지.
그분홀로 거룩함 그 자체이시며
가장 선한 존재이시다.
그분이 모든 것을 만드셨다.
그분은 당신이 지어내신 것이
전혀 필요하지도 않으시면서
기꺼이 그것들을 다스리시고
존재하게 하신다.
그분은 티없이 맑고
완전한 아름다움 그 자체이시다.
그분의 사랑은 영원하고
말씀은 참되며,
약속하신 바를 어기시는 일이 없다.
아그레다의 예수의 마리아 수녀 ‘하느님의 신비로운 도성’